2020년 9월 16일 수요일

뭐가 어떻게 잘못 되었는가???

 처음에 난 좋은 마음으로 그할머니 집에  일하러 갔다.

내 바쁜 스케쥴에서 3일을 빼는게 힘들었으나 kimkyungsook( 가명)그 인간이 이리 꼬시고 저리 꼬시고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아마 요즘 covid19때문에 실업수당 받으니 일할 사람이 없는 이유겠지.

난 그 여자 스타일이 예전부터  싫었다. 

무슨 약장수처럼 말만 많고 어물쩡 넘어가는 태도가 영 별루였다. 처음부터 일본집에서 교육 받고 일한 나인데 연로한 어머니덕에 거의 입주간병인인 일본집에 일을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한인들 상대 하려니  참......한심하고 자괴감이 온다.

이 여자는 한 5년전 알았는데 영양가 없는 이상한 일만 주고 처음엔 착한척이라도 하더니 요사이 벤츠 타고 다니면서 아주 목에 힘을 주는거 같다.


별로 상대 안하다가 오랜만에 하도 부탁해서 시작한 일인데  이번에 이렇게 코가 꿰여서 몸만 힘들고 돈도 못 받고 오랜동안  스트레스만  받게 됐다. 

더욱 괘씸한건 도우미 서비스라는 위치에서 철저히 송할머니에게 딸랑거리고 있었다.

그래도 그 정도로는 안 보았는데 할머니 보다 도우미 서비스가 더 미울 정도이다.

정말 법정스님 말처럼 스쳐가는 인연인데 그런 인연을 난 몇년간 붙잡고 있었나보다.

나의 사람 보는 눈을 탓해야 한다.


예전엔 이런 일도 있었다.

오렌지 카운티 뉴포프 비치에 반찬 도우미 자리가 났는데 시간당 20불이라고 했다.

하루에 5시간인가 준다기에 좀 구미가 당겨서 가 보았는데 그여자 말과는 완전히 달랐다.

어쩌면 그렇게 소개하는 입장에서 책임감이 없는가? 소개비에 눈이 멀어 아주 엉망이었다.

그 멀리까지 가서 헛탕 치고 오니 주인측에서 개스비를 20불 줘서 받아가지고 왔다.


각자 개인에게 맞는 집을 소개해야 하는데 그냥 아무나 아무데나 소개하는게 그 여자 특징이다.

무슨 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 대충 때우는 스타일이라 별로 신뢰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완전히 실망했고 내가 다시 안 볼 계기를 만들게 된거 같다.

그 여자 다시는 안볼 것이다.괘씸한 인간!하이에나 같은 인간!지금 내가 얼마나 골탕을 먹고 있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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